에피톤 프로젝트

일상 2009.07.24 22:14
난 음악은 잘 모른다. 음악을 듣지 않고 산지 꽤나 오래됐기때문에
그저 예전에 들었던 노래를 가끔 흥얼거리면서 길을 걷는게 전부다.
메신져에 있는 친구의 대화명을 보고 에피톤 프로젝트가 가수라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나는 그사람이 아프다'라는 노래를 들었다.

가슴이 뭉클해지는듯한 느낌.
무언가 잊고 지내던 떨리는 느낌을 받은거 같다.
이별의 노래를 들으면서 사랑을 생각하게됐다.

사랑
이 두음절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을까?
이 두음절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있을까?
이 두음절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시간이 있을까?
이 두음절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있을까?
이 두음절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이별이 있을까?

문득 사랑과 이별은 다르지만 같은 단어라는 생각이 든다.
사랑은 이별이다.
이별은 사랑이다.
두 단어와 의미가 같다는 명제.
그 의미를 이해하기까지 우린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내온걸까?
이젠 그 의미를 이해한걸까?

그 어떤 것도 확실하지 않은 세상을 살고 있는 우리들.
진실도 변하고
사람도 변하고
이별도 변하고
사랑도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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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ale-teller